뚝섬 하늘하늘 해먹과 그늘 의자와 함께하는 한강공원 나들이
이번 하늘하늘 해먹은 뚝섬한강공원 캠핑장 인근에 위치하였습니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나
해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어 자차를 이용하는 시민분들이 도착하기 용이하였습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이곳 뚝섬한강공원 캠핑장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늘 의자
하늘하늘 해먹과 그물의자는 5개 모듈, 3개 모듈, 변형 모듈의 3가지 버전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5개의 모듈로 구성된 그늘 의자입니다.
특히나 이 의자의 경우 흔들의자로 되어있어서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기기 좋습니다.
각 모듈은 사용자에게 개별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하면서 여러 모듈이 조합될 시 더 큰 규모의 휴게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휴게공간의 상부는 그늘과 영역성을 제공해주는 가벼운 공간을 연결합니다.
모듈의 뼈대는 최대 4.2m 높이의 구조로, 뼈대에 그물 의자와 그물 지붕을 설치하여 3~5인의
독립된 휴게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듈의 형태를 일부 변형시켜 사용자들이 누울 수 있는 그물 침대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모듈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어둡지 않게 시설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많이 흐렸으나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적정한 날씨였습니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그늘 의자를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마침 시민분이 이용을 다 하시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자마자
제가 가서 바로 그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였으나 흔들 의자에 앉아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서서히 무르 익어가는 단풍잎들 앞에 하늘하늘 해먹이 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네요.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흐린 날씨여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화창한 날씨에 단풍까지 이쁘게 물들면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한강과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 즐기는 여유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전시물이 있는 곳 바로 앞에는 이렇게 한강이 바로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강공원에 나와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도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물 앞에 한강이 코앞에 있는 것 만으로도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하늘하늘 해먹은 10월 한 달동안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였고, 아쉽게도 11/4(월)부로 철거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펀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시설물들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지속되기를 바라보고,
나아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다시 만나보기를 희망합니다!
다가오는 11월 27일 (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2024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이 진행 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일시 : 2024.11.27.수 10:45 - 17:00
홈페이지 : www.sdif.org
인스타그램 : @sdiforum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