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Public : 디자인으로 촉진하는 도시 연금술
2023 서울디자인국제포럼 9월 14일 13:00-18:00 온라인 생중계 SDIF.ORG |
세션 2 : 도시의 내일 - 디자인의 새로운 비전을 통한 미래 감성도시
Going Public : 디자인으로 촉진하는 도시 연금술
윤미진(코넬대학 건축예술대 학장)
공공의 영역은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조건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만들고 디자인하고 건설해야 하는 것이다. 공공의 영역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는 우리가 어떻게 집단적 사회의 일원으로 우리 스스로를 정의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공통의 가치와 공통의 기반을 형성하는지, ‘공공’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바꿔 놓을 수 있다. 즉 공공의 영역을 위한 디자인은 해당 영역을 통해 공공을 디자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오늘날 공공의 영역은 선거구민과 이해관계, 이해당사자가 중첩되는 곳으로서 여기서 생겨난 다층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끊임 없는 협의를 거친다. 디자인은 내재적으로 특이하기 때문에 우리는 의미를 부여하고 청중을 끌어들이며 장소를 만드는 것으로 이 같은 특이성을 높게 평가한다. 본 강연에서 윤미진 학장은 협의와 구성의 장으로서 장소만들기와 활성화 및 디자인이 모여 현대도시의 ‘도시연금술’을 선보이는 공공의 영역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디자인이 어떻게 대중의 이목을 끌고 공공의 영역을 뒤바꿔 놓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윤미진(코넬대학 건축예술대 학장)
1. 분야
- 건축, 디자인, 도시 계획
2. 소속
- 코넬대학 건축예술대 학장, 2019-현재
- Höweler+Yoon 파운더 / 공동 설립자, 2000-현재
3. 주요 경력
- MIT 건축학과 교수 및 학과장, 2014-2018
4. 프로젝트
- 문게이트 브릿지, 2022
- 212 Stuart Street, 2022
- 콜리어 기념관,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