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종합토론] 사전 · 현장 질의응답
[(좌장) 김주연] 제가 드리는 질문은 마무리됐고, 시민들이 많은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모두 질문할 수는 없으니, 연사 한 분께 한 가지씩만 드리겠습니다. 먼저 헬레 소홀트 대표님, 얀 겔의 도시디자인 원칙은 시민에게 매력을 주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서울의 공공디자인이 실제로 ‘살기 좋다, 자랑스럽다’는 도시가 되려면, 특히 어떤 하나를 가장 신경 쓰면 좋을지 꼽아 주십시오.[종합토론] 주제별 토론
[(좌장) 김주연] 오늘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고, 의미 있는 강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펙트럼도 굉장히 넓었고요. 그래서 오늘 참여하신 시민분들도 각자의 전공이나 현재 일하시는 분야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제 종합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 먼저 제가 질문을 드리면 연사 분들께서 의견을 나눈 뒤, 시민들이 미리 제출해 주신 질문을 한 분씩 여쭙겠습니다.[세션2] 10%와 함께하는 디자인
안녕하세요. 마지막 발표를 맡은 미션잇의 김병수입니다. 10%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했을 때 저 10%가 누구인가, 어떤 숫자인가에 대해서 궁금하실 텐데, 발표를 끝까지 들어보시면 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세션2] 커뮤니티에 의한 디자인: 뉴욕시 정부 내 공동체 권한 강화를 위한 실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정말 큰 기쁨이자 영광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디아나 유이고, 서비스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 발표 시간 동안, 여러분을 제가 일하고 있는 도시, 무려 7천 마일 떨어진 뉴욕으로 잠시 모시고 가보려 합니다.[세션2] 사람, 도시, 미래를 잇는 디자인 : 서울시 디자인 정책을 중심으로
안녕하세요.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최인규입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과 큰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도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사람, 도시, 미래를 잇는 디자인’을 주제로, 서울시의 디자인정책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오세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디자인의 진심’이라는 화두처럼, 많은 사례를 나열하기보다는 시장님이 아끼셨던 주요 프로젝트 중심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발표 목차는 디자인서울의 역사와 개념에 대해 정리하였고, 이어서 시민을 위한 디자인, 도시 경쟁력, 미래를 향한 투자, 디자인과 안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세션1] 지속가능성을 위한 로레알의 협력적 디자인
안녕하세요. 로레알 코리아에서 그룹 홍보와 지속가능성을 담당하고 있는 소지혜입니다. 먼저, 이렇게 서울디자인국제포럼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서 우베 회장님도 말씀하셨지만, 디자이너도, 건축가도 아닌 저 역시 처음 초청을 받았을 때 어떤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오늘 오세훈 서울 시장님과 헬레 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서울의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점점 더 명확해졌고, 그것은 ‘지속 가능성’, ‘약자와의 동행’, ‘기후 위기 대응’이 함께 어우러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 자리에 초대받은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세션1] 신뢰를 디자인하다: iF 디자인 어워드가 형성하는 글로벌 디자인 문화
안녕하십니까, 내외 귀빈 여러분.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시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서 발표하신 헬레 소홀트 CEO님의 말씀은 매우 영감이 넘쳤으며, 건축과 도시 디자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기조세션] 사람과 지구를 위한 도시 디자인: 비전에서 실행까지
오늘 저에게 서울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이 주변을 산책했는데, 정말 따뜻한 환대를 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제가 살고 있는 코펜하겐에도 항상 비가 내리거든요.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가졌습니다.[시민이 바라는 디자인 매니페스토] 시민대표 발언
이석우 / SWNA 대표 & 산업 디자이너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 서울은 삶을 바꾸는 새로운 기준입니다. 산업디자인은 아름다움을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산업디자인은 길의 폭, 조명의 밝기와 같은 보이지 않는 디자인까지 시민의 일상을 만들어 갑니다. 저는 디자이너로서 이 기준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세워질 때, 도시가 바뀐다고 믿습니다.[시민이 바라는 디자인 매니페스토] 소개말
이번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을 통해 ‘시민이 바라는 디자인 매니페스토’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의 의미와 시작점,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해 잠시 공유드리며, 오늘 포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특별대담] 소프트시티, 글로벌 디자인 서울!
[오세훈] 덴마크의 헬레 소홀트 대표님, 그리고 독일의 우베 크레머링 회장님, 서울시청을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약자와의 동행’과 ‘도시 매력도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에서 세계 Top 5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디자인을 주제로 두 분과 함께 대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초록] 10%와 함께하는 디자인
<경험의 격차 줄이기> 경험의 격차란, 설계자와 사용자가 서로 다른 삶의 배경과 경험을 지녔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간극을 말한다. 설계자가 사용자를 100% 이해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만을 위한 제품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다른 사람, 특히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에서는 설계자가 사용자 모두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경험의 격차가 적을수록 사용자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설계자가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잘 이해할수록 사용자가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경험의 격차가 클수록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설계자의 목표는 경험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어야 한다.[초록] 커뮤니티에 의한 디자인: 뉴욕시 정부 내 공동체 권한 강화를 위한 실천
디아나 유(Deana Yu)는 뉴욕시 서비스디자인스튜디오(Service Design Studio)의 부국장(Assistant Director)으로, 이 스튜디오는 미국 최초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전담 시정부 팀입니다. 뉴욕시장실 산하 경제기회국(Mayor’s Office of Economic Opportunity) 소속 팀으로서, 유는 서비스디자인스튜디오가 시정부 내 서비스디자인을 옹호하며 수행한 고유한 역할을 돌아봅니다. 유는 참여디자인을 시민 혁신의 핵심 도구로 소개합니다. 주변화된 커뮤니티와 함께 공공서비스를 공동 설계하거나, 행정 커뮤니케이션을 재구성하는 사례를 통해 디자인이 어떻게 더 공평하고 반응성 있는 도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초록] 사람, 도시, 미래를 잇는 디자인 : 서울시 디자인 정책을 중심으로
서울시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사람 중심의 디자인', 도시의 매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창의 디자인’을 실천해 왔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생활양식의 변화 등 인류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 앞에서,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을 여는 '미래 디자인'으로 나아가고자 한다.[초록] 지속가능성을 위한 로레알의 협력적 디자인
1. 로레알 그룹과 ‘미래를 위한 로레알(L’Oréal for the Future)’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소개 2.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지속가능성 디자인 사례 A. 로레알의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과 소비자가 다 쓰고 가져온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만든 다양한 업사이클링 사례: (1) 키엘 ‘자원순환 컨셉 매장’ (2) 서울뷰티위크에 설치된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향기나무’ (3) 신세계 강남점 업사이클링 벤치 (4)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하여 서울역 2층 대합실에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진행[초록] 신뢰를 디자인하다: iF 디자인 어워드가 형성하는 글로벌 디자인 문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의 대표인 우베 크레머링은 iF 디자인 어워드가 단순한 우수성의 상징을 넘어, 신뢰와 공유 가치,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는 장기적 인프라임을 소개한다. 이번 발표는 디자인 어워드가 디자인의 문화적·윤리적 차원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정책, 시민사회의 기대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탐구한다. 독일과 글로벌 디자인 생태계의 사례를 바탕으로, iF와 같은 기관이 정책, 비즈니스, 교육, 대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어떻게 의미 있는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준다.[초록] 사람과 지구를 위한 도시 디자인: 비전에서 실행까지
• Gehl의 사명(“사람을 위한 도시 만들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도시와 지역사회를 모두에게 공정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음. • 도시 디자인은 인프라 주도형 모델에서 사람 중심 접근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는 공공공간의 우수한 디자인을 넘어 더 큰 사회적 목표에 기여하는 총체적 접근을 요구함. • 최근 몇 년간 기후 행동과 영향력에 초점을 더욱 강화했으나, Gehl의 계획 및 디자인 접근법과 ‘기존’ 원칙은 여전히 그대로이며 오늘날에도 유효함. • 전 세계는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도시 안전 등 다중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거주하게 될 예정이므로 새로운 도시적 접근이 필요함. • 헬레는 기후 정렬적 도시주의(climate-aligned urbanism)의 필요성을 주장할 것이며, Gehl은 기후변화의 최악을 막는 것이 오히려 도시의 최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음. •이러한 변화가 주민들의 이동, 소비, 생활 방식에 미칠 영향 – 능동적 이동 시간을 함께 늘리고, 자원 공유를 확대하며, 공유 공간을 확충하는 방향.월간<디자인> 11월호. 공감과 포용의 도시를 향해,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서울은 디자인을 도시의 언어로 삼아왔다. 거리의 표지판부터 시민이 머무는 공간, 행정 방식까지, 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 것이다. 이제 서울의 디자인은 도시의 매력을 더하고, 시민의 삶에 품격을 더하는 주체로서 한 단계 더 진화할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다음 과제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월 19일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