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
코로나 이후 Smart Office 를 넘어
2020년 코로나의 확산은 재택근무의 일상화로 근무 형태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한 컨셉의 근무환경이 구축되기엔 현실적 한계가 있지만 나름대로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기업마다 좀 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절충의 시간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람을 조화롭게 이어주는 공간과 안전 우선의 공간 사이에서의 접점을 찾기 위한 디자이너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공간에 대한 철학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한계에 도전하는 인간의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 기대한다.패널토론
오늘 진행되고 있는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의 주제는 Re-Connect: 가치창조자로서의 디자인이다. 디자인이 주요 목적이 새로운 가치의 창출에 있다면 다른 영역에서의 가치 창출과 다르게 디자인이 중점적으로 이끌어 내야 할 가치 창출은 무엇일까? 기업의 관점이나 공공의 관점에서 이러한 가치 창조의 관점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 3차 사전포럼 Part2
TALK2. 공공디자인이 변화시킨 일상 속 가치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임팩트 그리고 성공조건
저는 이 글에서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이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소개하고, 그 결과 우리가 흔히 전통적 디자인이라고 말하는 단품의 디자인과는 다르게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을 접근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디자인의 장기적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고,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정책과의 강한 연결고리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스페셜 인터뷰] 제프리 고
1.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에서는 다양한 세금 인센티브와 정책을 통해 디자인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산업의 성장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정부 지원 방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싱가포르의 디자인 산업은 반드시 한국과 같지는 않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디자인이 주로 물건을 만들거나 흥미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디자인이 프로세스 재설계에 더 중점을 둡니다.‘서울디자인’ 담론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온라인 플랫폼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있어 시공간의 제약과 주체의 제한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산업적 영역과 공적 영역, 시 정부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다채로운 영역에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요즘이다. 경계를 뛰어넘는 조합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기반이 되는 도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